특허청 ‘청렴은 등록, 부패는 거절’

2025-04-25 13:00:22 게재

청렴협의체 발대식

6개 산하기관 참여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24일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서울지사에서 6개 산하 공공기관과 ‘특허청 청렴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특허청 청렴협의체는 특허청장과 산하 공공기관장으로 구성된 ‘청렴리더 그룹’과 각 기관의 청렴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장으로 구성된 ‘청렴활동가 그룹’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존에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청렴정책을 통합·운영하고, 전반적인 정책실행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완기(앞줄 왼쪽 다섯번째) 특허청장이 6개 산하 공공기관 청렴협의체 관계자들과 청렴한 지식재산 행정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특허청 제공
발대식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은 지난해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을 격려하고 청렴행정 우수 실무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부패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허청은 협의체 출범에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슬로건 공모를 진행했다. 최종 ‘청렴은 등록, 부패는 거절’이라는 슬로건이 직원투표로 선정됐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청렴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지식재산 분야 전반에 청렴 문화를 체계적으로 확산하고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서비스를 적극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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