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동행축제 개막…최대 30% 할인

2025-04-28 13:00:48 게재

온·오프라인 유통망 130여곳

2만4천여개 우수제품 참여

전통시장·상점가 행사 다양

전국적 소비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가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동행축제에는 총 130여개 온·오프라인 판매망에 2만4000여개 소상공인 우수제품이 참여한다. 할인과 경품행사 등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동행축제 정보는 동행축제 누리집(k-shoppingfesta.org)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수 션이 홍보모델로 참여해 ‘동행’의 의미를 전파한다. 션은 “동행축제가 우리 사회에 따뜻한 동행이 되길 바란다”면서 모델료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40개 온라인쇼핑몰에서 1만 5000개 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5월 동행축제에는 소상공인 대표제품으로 선정된 ‘동행제품 300’이 특별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현대홈쇼핑 엔에스쇼핑 등 8개 홈쇼핑에서도 소상공인 전용상생 기획전을 연다.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 창고대방출 이벤트와 할인쿠폰 제공, 포인트 적립 등 특별행사를 펼친다. 소상공인 제품을 실시간 방송으로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도 20%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개막행사는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 춘천(호반광장) 인천(소래포구 해오름광장) 나주(빛가람호수공원) 등 전국 4곳에서 5월 2~4일 기간 동안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전국적인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다.

전주 웨리단길, 청주 성안길 등 전국 18곳에서도 순차적으로 문화공연 등과 연계한 지역 특별 판매전이 개최된다.

이외에도 인천국제공항 내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인 판판면세점과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1000개 제품을 30~50%까지 할인판매한다.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특별 환급행사를 준비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의 1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은 1주일에 최대 2만원까지 지급된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사용자들을 위한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합산 5만원 이상 사용 시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2025명에게 디지털상품권을 차등 지급(2만~200만원)한다.

비씨 KB국민 NH농협 롯데 우리 삼성 등 7개 카드사는 백년가게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등에 대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3만원 카드 결제 시 10%를 청구할인 해주는 등 카드사별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백화점과 아울렛에서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기획전과 특별판매전 등을 연다. 전국의 중소 슈퍼마켓 200곳에서도 식료품과 생필품 등 30개 품목을 최대 15% 할인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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