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회계법인, 업계 첫 여성 세무본부장
정시영 파트너 임명
PKF서현회계법인(대표이사 배홍기)이 회계업계에서 처음으로 여성 세무본부장을 선임했다.
28일 서현회계법인은 “세무 역량 확대와 서비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시영(사진) 파트너를 세무본부장으로 임명했다”며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여성 임원 등용으로 조직 내 다양성을 갖추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정 본부장은 세무조사, 기업 지배구조개편 및 승계 관련 세무자문에 특화된 세무 전문가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으며 EY한영회계법인을 거쳐 2021년 PKF서현회계법인에 합류했다. 주요 대기업·중견기업의 지배구조개편과 승계 자문 업무를 수행했으며 주요 기업의 세무조사, 조세불복 등 세무자문업무도 총괄했다. 또 M&A 세무에 최적화된 전문가로 기업 인수·합병시 쟁점이 되는 핵심적인 세무 이슈들을 해결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 본부장은 “최근 상속·증여세법 개정 논의에 따라 기업들의 승계 업무와 기업지배구조개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모든 세무이슈는 컨설팅부터 세무조사, 조세불복에 이르기까지 종합적 문제해결능력이 필요한데, PKF서현회계법인 세무본부의 성공 사례가 고객에게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홍기 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는 “PKF서현회계법인은 성장을 이어가는 젊은 법인으로, 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 전문성을 최우선시하여 인재를 등용한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다양성 확보와 전문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세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