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해양장관회의 부산서 개최

2025-04-30 13:00:19 게재

21개국 150명 참석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에서 제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린다.

우리나라가 ‘2025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은 것을 계기로 열리는 분야별 장관회의 중 첫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마리아 안토니아 율로-로이자가 필리핀 환경자원부 장관, 젤타 웡 파푸아뉴기니 수산해양부 장관 등 21개국 해양수산 관계부처 장·차관 등 고위급인사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 회복력 증진 △해양환경 보존 △불법·비규제·비보고 어업 근절 △지속가능한 어업과 양식업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APEC 해양 회복력 증진 로드맵 수립, APEC 해양환경교육훈련센터활성화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그간 APEC 안에서 이루어진 해양수산 관련 논의를 집대성하고, 향후 아태지역 해양협력의 향방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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