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 잘했다

2025-05-09 13:05:00 게재

가족센터 국무총리 표창

서울 서대문구가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대문구는 구에서 운영하는 가족센터가 지난 8일 ‘2025년 가정의 달 기념 가족정책 유공 정부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정부 포상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시상식이다. ‘가족복지 증진’과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서대문 총리 표창
서대문구가족센터 관계자들이 국무총리 표창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족센터는 가족 분야 정책개발과 다양한 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해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시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가족센터 중에서는 유일하다. 구는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위한 건강성 증진, 위기·취약가족 지원을 통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앞서 지난 2023년에도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 가족센터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S등급)에 선정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건강한 가족공동체 문화 조성과 서대문지역 모든 가족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가족센터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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