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민주공원, 시민과 부르는 ‘오월’

2025-05-12 10:04:37 게재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

부산민주공원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시민이 함께 만드는 기념문화제가 18일 오후 5시 부산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부산민주공원
부산민주공원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시민이 함께 만드는 기념문화제가 18일 오후 5시 부산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열린다. 사진 부산민주공원 제공

문화제는 ‘오월의 노래’를 주제로,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참여형 기념행사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부산 시민 9개 팀이 창작곡과 기성곡, 연주, 노가바(노래 가사 바꾸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무대를 꾸민다.

기념문화제는 5·18민주화운동 경과보고와 여는공연 후 시민문화제 ‘오월의 노래’가 펼쳐지는데, 임을위한행진곡 제창으로 마무리된다.

부산민주주의행동 오월에서유월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민주공원이 주관한다.

추진위원회에는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부산공공성연대, 부산민중연대,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민예총이 함께한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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