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약바이오벤처’ 적극 지원

2025-05-19 13:00:02 게재

자문단 구성, 첫 회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9일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제약바이오벤처자문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자문단은 급변하는 글로벌시장 환경과 기술흐름에 대응해 국내 제약바이오벤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한다. 현장에 맞게 지원정책과 사업 관련 전문적인 정책제언을 수행할 예정이다.

분기별로 자문위원이 제약바이오벤처 육성정책 방향을 설정하면, 월별로 자문위원들이 추천한 실무위원들이 실무회의를 통해 정책기획 방향에 따른 지원정책을 구체화한다. 실무회의에서 논의한 구체화 방안을 다음번 자문단회의에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제약바이오 기업인, 유관 협·단체, 중견제약사, 벤처캐피탈(VC) 등 제약바이오 생태계 핵심 주체들 12명으로 구성했다.

오영주 장관은 “제약바이오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자문단의 다양한 제언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벤처 육성정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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