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에서 가족이 함께 생존수영·SUP체험
2025-05-27 17:20:26 게재
부산 수영구(강성태 구청장)는 패들보드인 SUP 특화해변인 광안리에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바다 생존수영과 함께하는 해양레포츠 SUP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한바다중 학생들을 시작으로 수영구 관내 초등학교(6학년), 중학교(1학년~3학년) 14개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6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체험 행사에는 모두 27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다. 바다에서 필요한 생존수영과 해양레포츠 SUP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양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배움터가 될 수 있는 지역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와 함께 6월 12일에는 학생들의 체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관내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SUP 체험을 진행한다.
6월 28일과 29일은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바다생존수영과 SUP체험캠프도 마련했다.
강성태 구청장은 “체험을 통해 실제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고 해양레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보다 더 알차고 건강한 체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수영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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