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노동공제회 설립’ 모색
2025-05-28 14:55:29 게재
부산시·노동권익센터 좌담회 시리즈 개최
부산노동권익센터는 29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노동공제회 설립 및 운영’을 주제로 한 정책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노동공제회’를 주제로 총 3차례 진행되는데, 이번 첫 좌담회는 노동공제회의 법적 쟁점과 제도적 실현 가능성, 그리고 지방정부와 의회의 역할을 모색한다.
김원영 부산노동권익센터 사무국장의 사회로 정영훈 부경대 법학과 교수와 한영섭 풀빵 노동공제학습원 부원장이 발제를 맡았다. △윤영삼 부경대 경영학과 교수 △석병수 부산노동권익센터 센터장 △김덕중 부산경영자총협회 본부장 △최태식 부산노동청 과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2차 좌담회는 노동공제회 활동으로 본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카부기노동공제회(부산) △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서울) △좋은이웃(안산) 등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3차 좌담회는 노동공제회의 미래와 지방정부의 역할과 대안을 주제로 이상호 성공회대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좌담회는 부산시 일자리노동과와 부산노동권익센터가 주최하고, 부산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한다. 부산시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지역 노동이슈에 대한 좌담회 정례화’ 과제의 일환으로,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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