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 통합재건축 정비사업 첫발

2025-06-02 11:00:38 게재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9-2구역

예비사업시행자(LH) 지정 신청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이 첫발을 내딛을 전망이다.

LH를예비사업자로지정신청한 9-2구역주민대표단 (1)
LH를 예비사업자로 지정 신청한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9-2구역 주민대표단. 사진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지난해 11월 선도지구로 지정된 9-2구역(한양백두·극동백두·동성백두)이 예비사업시행자(한국토지주택공사) 지정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9-2구역은 지난달 29일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에 필요한 약 53%의 주민 동의서를 징구, 시에 예비사업자 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시는 동의서 검증절차와 관련 서류를 신속하게 검토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6월 중에 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예비사업시행자가 지정되는 대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내년 초에 특별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목표로 노후계획도시정비가 투명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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