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K-팝 위조상품 뿌리 뽑는다
2025-06-12 13:00:06 게재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월드투어 콘서트 파이널공연 현장에서 K-팝 관련 위조상품 단속과 지식재산 존중 문화캠페인을 실시한다.
‘짝퉁 OUT, 정품 OK’를 표어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정품과 위조품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실물전시와 SNS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허청 하이브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정품 소비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편 상표경찰은 지난 4월에 서울 명동 일대 기획단속을 통해 방탄소년단 관련 위조상품 6759점을 포함해 총 2만9111점의 위조 K-팝 굿즈를 압수했다. 피의자 2명은 상표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온라인 위조 K-팝 굿즈 집중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오픈마켓 SNS 포털 등 주요 플랫폼에 게시된 위조상품 판매 게시글 6710건을 차단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