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고양지점’ 대화역으로 확장·이전

2025-06-23 11:08:45 게재

20일 이전식 개최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고양특례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와 고객응대 환경 개선을 위해 고양지점을 대화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 이전식. 사진 경기신보 제공
지난 20일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 이전식이 열렸다. 사진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보는 지난 20일 고양지점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이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용락 고양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운남 고양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확장 이전은 올해 3월 고양시 원당역 인근에 원당역지점을 새롭게 개설하면서 시작됐다. 고양지역 고객분포와 이용수요를 고려해 지점 위치를 재배치하고 접근성과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실제 넓어진 내부 공간과 개선된 상담 환경으로 새 단장한 고양지점은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직원들의 업무효율 향상도 기대된다.

경기신보는 고양지점과 원당역지점이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금융 거점으로서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역 곳곳에 실질적인 금융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경기신보가 발 빠르게 움직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양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더 나은 금융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주시는 이동환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기초지자체와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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