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업체 포상
2025-06-27 09:33:26 게재
주건협·HUG 기념식서
30개 건설업체 정부 포상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준 30개 업체가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5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 참여 주택업체 대표, 국가유공자 대표,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30개 업체 중 국민포장은 창보종합건설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일신건영과 대성건설이 각각 받았다.
이밖에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한 금실개발 등 5개 업체에는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가 주어졌다.
주건협과 HUG는 지난 1994년부터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주거 여건 개선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주건협 소속 84개 업체가 노후 주택 총 88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HUG는 무주택 국가 유공자 77가구에 총 4억원의 주택 임차 자금을 지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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