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소기업 판로 확보 지원
2025-07-02 13:00:03 게재
서울·부산에 공간 마련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 판매 지원을 위해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서울과 부산에 중소기업 제품 판매 공간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중소기업중앙회가 308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61.4%가 ‘매출 부진’을 주요 경영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번 지원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은 판로를 확보해 매출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가 확보한 공간은 서울 강남역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과 부산 서면 특화매장 일상의틈 매장이다.
일상비일상의틈 3층에 위치한 전시공간에는 총 59개의 중소기업이 만든 휴대폰 액세서리, 리빙 아이템, 뷰티 아이템 등이 전시된다.
부산 서면 일상의틈에서는 4개 기업의 제품이 전시된다.
강남 일상비일상의틈이나 부산서면 일상의틈 매장을 찾은 고객은 자유롭게 중소기업의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제품 체험 데이터도 분석해 중소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은 LG유플러스가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제품 개발 및 연구, 마케팅 방향성 설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