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짜장라면시장 공략 잰걸음

2025-07-02 13:00:04 게재

1억개 판 ‘짜슐랭’ 새단장

진한풍미+쫄깃면발 강화

오뚜기가 짜장라면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뚜기는 “짜장라면 브랜드 ‘짜슐랭’ 맛과 식감을 개선한 리뉴얼(새단장)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4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한 짜슐랭에 맛과 식감, 패키지를 향상시켰다는 얘기다.

오뚜기 측은 “소비자가 원하는 진한 짜장의 맛은 유지하면서 감칠맛을 높여 짜슐랭의 핵심 가치인 짜장의 진한 맛과 깊은 풍미를 한층 강화했다”면서 “여기에 면발도 더욱 쫄깃하고 찰진 식감으로 구현해 짜장라면의 기준을 한단계 높였다”고 설명했다.

패키지(포장) 디자인도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조리예 이미지와 로고 테두리 등을 직관적으로 정돈했고 제품 상단 문구는 기존 ‘짜장라면의 새로운 기준’에서 ‘깊고 진한 짜장의 풍미’로 변경했다. 맛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는 게 오뚜기 측 설명이다.

한편 짜슐랭은 고온에서 볶아 맛을 살린 짜장스프와 양파기름, 파기름으로 진한 짜장의 풍미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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