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2025-07-02 11:01:50 게재
전기검침원과 여성가족재단 나서
한전MCS(주) 등과 지원협약 체결
전남 영암군은 1일 군청에서 전남여성가족재단과 한전MCS(주)영암지점 등이 참여한 ‘취약계층 지원 협력기관 복지자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역사회 협력으로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여성의 질 향상 및 성평등 실현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복지 사각지대 가구 발굴 및 지원 연계 △여성·가족, 취약계층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협력 △현장 중심 정책 실행 및 정보공유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성평등 정책과 가족 돌봄, 여성 일자리와 폭력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통합 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특히 현장 방문과 전기 검침 등을 맡은 한전MCS(주)영암지점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견하면 영암군에 관련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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