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치킨로드’ 산업관광 메카로

2025-07-04 13:00:03 게재

3년 반에 방문객 8만 육박

‘오감만족 미식여행’ 평가

하림이 “하림 식품철학과 스토리를 직접 보고 맛보며 즐기는 ‘오감만족 미식 여행’ 하림치킨로드(HCR) 투어가 누적 방문객 7만7777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하림에 따르면 HCR 투어는 2019년말 스마트팩토리 완성 함께 시범운영에 들어갔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잠시 중단했다가 2022년 이후 본격 가동을 재개했다.

재개 이후 호응 속에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산업관광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2022년 8062명을 시작으로 2023년 1만8203명, 2024년 3만366명, 올 6월 30일 기준 2만1557명이 방문했다. 6월 30일 기준 총 누적 방문객은 7만8188명에 달한다.

하림 치킨로드 투어에 참가한 어린이가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하림 제공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방문객 유치 목표 4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하림 측은 예상했다.

하림 측은 “방문객은 학생 일반인 기관 등 다양하고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HCR투어 참여를 위해 전국에서 익산시에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관광 메카로 뜨고 있다는 얘기다.

하림은 방문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있다.

운영 인력 전문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안내인력을 4명에서 7명으로 증원했을 정도다.

또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1일 투어 운영 횟수를 4회에서 6회로 늘렸다.

하림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를 새로 열고 SNS(사회적관계망)을 활용한 릴스 콘테스트나 여행 인플루언서 초청 등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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