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축특산물 부산시장 공략
2025-07-07 09:31:58 게재
10일까지 신세계 센텀시티점 판촉
멜론 토란칩 냉동옥수수 등 선보여
전남 곡성군은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이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해 판매촉진 행사를 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열린 이번 행사는 ‘달콤 향긋, 곡성愛 빠지다’를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판촉전은 곡성몰에 입점한 농축특산물 우수성을 도시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곡성멜론(주)와 곡성다움, 바우정육점과 푸드파파 F&B, 삼기품영농조합법인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곡성 멜론과 토란 칩, 수제 햄과 보리떡, 냉동 옥수수 등 모두 21개 품목을 선보였다.
행사장에선 현장 방문 고객을 위한 시식 및 사은품 증정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옥과농협 친환경 쌀(1kg)을 하루 100명에게 증정한다.
곡성군은 이번 행사를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으로 판로를 확장하는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 또 곡성몰에 입점한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외부 판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체계 및 유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판촉전은 곡성몰이 지역을 넘어 전국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축특산물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유통 활성화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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