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지방세정 제도개선 우수상 받아

2025-07-07 09:34:21 게재

전기차 안전관리 비용 제도 개선 발표

무안군 지방세정 제도개선
무안군은 최근 2025년 전남도 지방세정 혁신 포럼에서 제도개선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최근 2025년 전남도 지방세정 혁신 포럼에서 제도개선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22개 시·군이 지방재정 확충 및 불합리한 지방세입 제도 개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 박꽃 무안군 주무관은 이번 포럼에서 ‘불난 전기자동차, 지역자원시설세에 답 있다’를 발표해 관심을 받았다.

최근 탄소중립과 친환경 정책 확산으로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는 가운데 화재 발생 때 피해 규모에 비해 소방 활동에 필요한 비용 충당 대책이 부족한 현실을 짚었다. 또 전기차 자동차세에 소방분야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산 무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방세정 혁신을 위해 노력해 온 우리 군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세정 편의 향상과 투명하고 효율적인 세정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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