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과 AI인재가 만난다
2025-07-08 15:00:00 게재
‘HR브릿지’ 출범
맞춤형 채용 연계
벤처기업들이 원하는 정보기술(IT)개발자를 연계하는 서비스가 출범했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는 8일 “인공지능(AI) IT 등의 인재 우수 교육기관들과 협약을 맺고 맞춤형 채용연계서비스 ‘HR브릿지’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HR브릿지에 협력하는 교육기관은 △멀티캠퍼스 △멋쟁이사자처럼 △엘리스 △패스트캠퍼스 △메가커리어랩 △그렙 △팀스파르타 △비트컴퓨터 등 8곳이다.
HR브릿지는 AI 소프트웨어(SW) 등 IT개발자 수료생과 벤처기업을 연결하는 채용연계플랫폼이다. 협약기관들은 해당 플랫폼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채용성과 창출을 위해 구직자 정보제공, 참여기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벤처협회는 지난해 2012명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608명의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행했다. HR브릿지 출범은 이러한 노력을 체계화한 결과다.
벤처협회는 IT개발자 중심의 연계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는 향후 IT외 다양한 직무군으로 서비스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교육기관 기업 구직자가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연계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