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 ‘차세대 방산기술’ 첫선

2025-07-10 13:00:18 게재

다이내믹스·모티브

‘방위산업대전’ 참가

SNT는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 참가해 독자개발한 방산핵심부품과 차세대 방산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는 국산화 개발 핵심부품과 대한민국의 우수 방산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2010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방산부품 전문 전시회다. 이번 개최지는 ‘방위산업의 메카’ 경남 창원이다. 100여개 방산업체가 참가했다.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 참가해 방위산업 핵심부품과 차세대 방산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SNT 제공

SNT다이내믹스는 이 자리에서 전동화 차축, 전동 구동장치를 선보인다. 한국전기연구원 선박용 전기식 추진장치 등 육·해군용 유·무인 전동화 미래 방산핵심부품도 전시한다. 또 70톤급 다목적 인공지능(AI)기반 자율주행 군사용 IGV 플랫폼 등 방산기술도 선보인다.

IGV는 AI기반 주행 알고리즘, 클라우드 기반 관제시스템을 통한 자율주행, 모빌리티간 협력 자율주행 등 미래 핵심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전동화 무인 자율주행시스템이다. 시스템은 항만 항공 건설 등 기반산업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는 다목적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SNT모티브는 다양한 총열 옵션과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STSR23 반자동 저격총을 내놨다. 차량·경장갑차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장거리 표적 제압 능력을 확보한 STSR20 대물저격총도 선보인다. 특수전 목적용으로 모듈화와 경량화를 통해 운용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STSM21 기관단총도 전시한다. 신형화기들을 전면에 내세운 셈이다.

SNT 관계자는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대·중·소 방산기업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과 독자기술 확보가 필수”라며 “코리아 원팀 플랫폼 전략 공동마케팅을 통한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과 K-방산 수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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