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발전산업 AI 대전환’ 선도

2025-07-11 09:40:29 게재

차세대 스마트발전소 구축 추진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발전산업에 인공지능대전환(AX·AI)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AX는 기업이 기존 업무방식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대전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남동발전이 만들어갈 스마트팩토리는 AI, 디지털트윈,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을 융합해 발전소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한 자동화된 차세대 스마트 발전소다.

남동발전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첫걸음으로 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AI to Everything - AI 기술로 발전산업의 미래를 바꾸다’ 주제의 ‘남동 AI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혁신포럼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비전 공유와 기술 혁신의 토론의장을 마련했다.

혁신포럼 행사장 입구에는 발전소 현장에서 운영 중인 인공지능 CCTV, 안전순찰로봇, 자체 개발한 사내 생성형 AI ‘코엔아이’, 영흥발전 5·6호기 디지털 트윈 등 남동발전이 구현하고 있는 AI 기술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강기윤 사장은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조성에 나서는 동시에 발전산업 전 분야에 혁신을 선도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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