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온 소비쿠폰…롯데온 ‘물가단속’
2025-07-14 13:00:03 게재
10일간 생필품 할인판촉
반값상품에 포인트 지급
롯데쇼핑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23일까지 열흘간 ‘ON국민 민생회복 소비지원 ·물가단속’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대적인 할인 판촉행사다. 실질적인 가격혜택을 주는 여러기획전으로 구성했다. 브랜드특가 생필품할인 반값특가 등인데 정부 소비쿠폰보다 열흘 먼저 도착한 롯데 소비쿠폰인 셈이다.
롯데온은 대표 브랜드 행사인 ‘브랜드 판타지’마저 물가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14일 ‘비너스’를 시작으로 15일 ‘입생로랑’ 16일 ‘아벤느’ 17일 ‘해피프린스’ 등 브랜드들이 차례로 할인판매에 나선다.
또 이 기간 ‘생필품 브랜드 페스타’도 운영한다. 퍼실 프릴 베베숲 라엘 깨끗한나라 등 생필품 브랜드를 최대 71% 할인판매하고 사은품 증정과 최대 10% 결제 할인혜택을 준다.
매일 3개씩 혜택상품을 선보이는 ‘물가단속 반띵지원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엘포인트 최대 50% 환급, 반값 등으로 구성한 대표상품을 매일 공개한다. 예컨대 14일에 ‘CJ제일제당 비비고 육즙 가득 고기만두(1.035kg 3개입)’를 50% 포인트백 혜택으로 1만원대에 선보인다. ‘농심 신라면 120g 20봉(1만 8000원대)도 반값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물가단속 행사는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민생소비지원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