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대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

2025-07-14 15:07:04 게재

8월 2일 저녁 7시 30분

지리산 대화엄사는 뮤지컬계의 신사 이건명 배우와 함께하는 제5회 모기장 영화음악회를 8월 2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100분 동안 화엄원 특설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모기장 영화음악회
지리산 대화엄사는 제5회 모기장 영화음악회를 8월 2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100분 동안 화엄원 특설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대화엄사 제공

‘화엄! 빛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영화음악회는 화엄사 화엄원 특설무대에를 배경으로 모기장 안에서 영화음악과 팝페라 음악을 즐기는 행사다.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받은 뮤지컬계의 신사 이건명 배우가 메인 MC를 맡고 출연자로 뮤지컬 배우 리사, 팝페라 가수 아리현, 장소연 등이 함께 출연하여 뮤지컬 갈라를 100분 동안 지리산 은하수 별밤 하늘을 더하게 된다.

대표곡은 △대성당의 시대(노트르담 드 파리) △디스 이스 미(위대한 쇼맨) △네버 이너프(위대한 쇼맨) △띵크 오브 미(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메들리곡 등으로 구성된다.

주례 지역 주민 360명 외 일반인 참가 신청 140명은 선착순 모집한다. 15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화엄사 홈페이지에서 모기장 20동(1동 2인, 40명)과 의자 객석 100명을 신청받는다. 화엄사에서는 에코백과 찐 옥수수, 감자, 생수, 아이스크림 등을 선물로 마련했다.

지리산 대화엄사 우석 교구장스님은 “숨 쉬는 역사 공간이자 문화적 영향력 가치를 지난 화엄사가 종교를 넘어 일반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종필 기자 jp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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