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수주 ‘3조원 클럽’ 눈앞
2025-07-15 13:00:02 게재
미아9-2구역, 신당10구역 수주
HDC현대산업개발이 전국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며 ‘3조원 클럽’을 앞두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에 이어 서울 강북구 미아9-2구역과 신당10구역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7월 기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2조8272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에 사업장 한곳만 수주하면 3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현재까지 수주액으로도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조3331억원을 넘어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7월말 서울 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 총회와 하반기 서울 핵심지 정비사업 수주 결과에 따라 조만간 누적 수주액이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반기에는 방배신삼호 재건축을 비롯해 성수1구역, 송파한양2차 등 대형 정비사업 수주전이 예정돼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