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적신 K밀키스
롯데칠성 옥외광고 행사
BBQ와 K치킨 홍보도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판에 밀키스가 떴다.’
롯데칠성음료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14일(현지시간) 유성탄산음료 ‘밀키스’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밀키스를 알리는 ‘Spicy Meets Smooth’ 마케팅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타임스퀘어 중심에 위치한 ‘원 타임스 스퀘어’ 건물 외벽 대형 전광판에 특별 제작한 밀키스 광고를 선보였다.
뉴욕 타임스퀘어는 ‘세계의 교차로’로 불리는 세계적인 광고 명소이자 관광지다. 밀키스가 옥외광고로 타임스퀘어를 적신 셈이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매운 음식을 먹을 땐 밀키스!’라는 콘셉트로 구성한 이번 ‘Spicy Meets Smooth’ 캠페인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함께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K-음료와 K-치킨 대표주자인 밀키스· BBQ가 만나 K-푸드의 새로운 페어링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초대형 옥외광고 이 외에도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타임스퀘어 중앙에 위치한 광장 ‘파더 더피 스퀘어’에 밀키스 체험 부스(칸막이)를 설치하고 밀키스 오리지널과 딸기, 포도, 복숭아 등 5종 시음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밀키스는 1990년대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 수출을 시작으로 미주, 유럽까지 확대해 현재 5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밀키스가 연간 1000만캔 이상 수출하는 나라는 미국 러시아 중국 대만 등 4개국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