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이 투자사 만나 혁신기업가로 성장

2025-07-16 13:00:02 게재

소진공 ‘밸류업 데이’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1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5년 강한 소상공인 밸류업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강한 소상공인이 미래 기업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선배기업 대기업 투자사 등과의 교류의 장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인협회가 함께 주최했다. 행사는 1부 개회, 선배기업의 강연, 2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정책설명회, 파이널 오디션 오리엔테이션, 3부 투자 및 경영 상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5년강한 소상공인 밸류업 데이’를 개최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이윤재 지앤지스쿨 이사장, 류 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사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선배기업의 강연에서는 8년 연속 아마존 매트리스 판매 1위를 달성한 지누스 창업자인 이윤재 지앤지스쿨 이사장과, 3대째 어묵집을 이어오며 연매출 978억원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가 성장스토리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중기부가 우리 동네 소상공인을 혁신성장 기업으로 ‘진짜 성장’을 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소진공은 강한 소상공인 후속 연계 지원사업인 혁신 소상공인 민간투자연계(LIPS),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등을 안내하고 다가올 8월말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오디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파이널오디션은 1차 오디션을 거쳐 선정된 ‘강한 소상공인’ 220개 팀 중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 소상공인을 엄선해 ‘라이콘’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회다. 3부에서는 대기업 CEO 및 임원 출신의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문단 및 민간투자연계(LIPS) 운영기관 민간투자사와 강한 소상공인 간의 1:1 컨설팅을 실시했다.

박성효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대기업 등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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