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가상자산 전용페이지 개설
2025-07-17 13:00:21 게재
‘코빗’과 실명계좌 연동 … 고객 서비스 추가 예정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7일 자사 앱인 신한 SOL뱅크에 ‘가상자산 전용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가상자산 전용페이지는 신한 SOL뱅크 ‘생활편의’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실시간 가상자산 시세 조회 △초보 투자자용 입문 가이드 △OX 퀴즈 콘텐츠 △전문 리포트 및 뉴스 등이 있다.
신한은행은 또 가상자산거래소 ‘코빗’과 실명계좌를 연동한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신한 SOL뱅크 앱에서 보유한 가상자산의 조회와 한도 상향 신청 등의 거래도 할 수 있다. 이 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친숙한 금융 앱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을 선택해주시는 고객에게 더 전문적인 금융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초부터 디지털자산TF를 운영하고 있다. 이 TF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 테스트 △국가간 지급결제 프로젝트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KRWSH) 상표권 출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