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사회진출 돕는 ‘뉴 스타트 코리아’
2025-07-18 13:00:28 게재
데일카네기 코리아 주최
글로벌 인재개발기관 데일카네기코리아(대표 노운하)는 17일 창립 33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프로젝트 ‘New Start Korea’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진출을 준비하고 있거나 실패했던 경험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총 8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프로젝트는 12주(42시간)에 걸쳐 모든 프로그램을 재능기부 형태로 무료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패를 경험한 참가자를 위한 ‘비상아카데미’와 취업준비생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청년아카데미’로 구성됐다. 주요 강사진은 각계각층의 저명인사 33명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전문적인 코칭과 실질적인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 노운하 대표는 “개인의 성공을 넘어 한국사회에 새로운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카네기코리아는 1912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데일 카네기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맡은 한국 지사이다. 이 단체는 지난 33년간 20만명 이상의 동문을 배출했다. 데일카네기는 현재 전세계 85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참가 신청은 데일카네기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9월 초 개별 통지한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