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화케미칼 사택부지에 포레나 단지
2025-07-18 13:00:34 게재
816세대 8월 분양
한화 건설부문이 8월 울산시 남구 무거동 1422번지 일원에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울산에 공급하는 첫 포레나 단지다.
단지는 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166㎡, 816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국민평형(84㎡)이 전체의 72%를 차지한다. 입주는 2028년 하반기 예정이다.
남부순환도로 삼호로 문수로 등을 통해 옥동 및 신정동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울산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다운2터널 등 광역도로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울산에서 최고 수준인 1.6대의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세대 내외부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해주는 ‘블루에어시스템’도 적용했다. 25층에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고 축구장 절반 크기인 약 3600㎡ 면적에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 세대에 세대창고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권기영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울산 남부지역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무거동 내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며 “특히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