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유기농와인 ‘본테라’ 성장속도 가팔라

2025-07-22 13:00:13 게재

상반기 200% 이상 성장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호평

아영FBC는 미국 유기농 와인 브랜드 ‘본테라’(Bonterra)가 국내 주요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연이어 1위를 기록하며 전문가와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어 올 상반지 전년대비 200% 이상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본테라는 2024년 롯데백화점이 주관한 ‘더 블라인드’에서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레드 와인 부문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2025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는 ‘카베르네 소비뇽’이 최고 영예인 ‘Best of 2025’에 선정되며 국내 블라인드 품평회에서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와인 품평회에서 동일 와이너리의 1위 연속 수상은 드문 사례로 본질적인 와인 경쟁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테라 와인. 사진 아영FBC 제공

올여름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밴드 DAY6(데이식스)의 영케이를 모델로 발탁해 ‘본 투비 트루’(Born to be True) 콘셉트 아래 자연주의 감성과 브랜드 철학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 영상, 한정판 세트, 오프라인 이벤트가 더해지며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으며 특히 해외 소비자가와 큰 차이 없는 합리적인 가격대 또한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본테라 대표적인 라인업에서는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로제’ 등 가볍게 즐기기 좋은 와인 판매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고급 라인인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Bonterra Estate Collection)은 출시 이후 1만병 가까이 판매되며 고급 유기농 와인 시장에서도 꾸준한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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