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와 구리시, 청소년 갯벌체험 캠프 운영

2025-07-22 10:33:39 게재

지역문화 체험 통해 교류 활성화

구리시 청소년 30명 초청해 진행

무안군과 구리시 청소년 행사
무안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자매도시인 경기도 구리시 청소년 30여 명을 초청해 ‘청소년 무안군 갯벌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 사진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자매도시인 경기도 구리시 청소년 30여 명을 초청해 ‘청소년 무안군 갯벌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지속되는 청소년 교류행사로 무안군 대표 자연자원인 황토 갯벌 체험과 해상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갯벌생태 탐방로와 해상안전체험관, 갯벌과학관과 월선리 예술인촌 등을 찾아 무안군의 다양한 생태 및 문화 자원을 체험했다. 특히 황토 갯벌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무안군은 그동안 우리나라 최초 습지보호지역인 ‘무안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 가능한 생태 관광 및 환경 교육을 개발했다. 이번 캠프 역시 자연유산을 활용한 생태교육 일환으로 진행했다.

김형배 무안군 자치행정과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구리시 청소년 갯벌 체험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무안의 생태와 문화를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의미 있는 체험의 장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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