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시스타 확장, 폐광지역 활성화

2025-07-22 13:00:17 게재

SM그룹 골프장 확장준공

영월군민 장학금 등 지원

SM그룹(회장 우오현) 레저부문 계열사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가 컨트리클럽(CC) 코스를 기존 9홀에서 18홀로 증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시에 클럽하우스도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탑스텐 동강시스타는 18일 강원 영월군 신규 클럽하우스 앞 특설무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우오현 SM그룹 회장,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 최명서 영월군수 등이 참석했다.

동강시스타 준공식 및 영월군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 우오현(왼쪽) SM그룹 회장과 김광래 강원도 부지사. 사진 SM그룹 제공

SM그룹과 탑스텐 동강시스타는 2023년 9월부터 500억원을 투입해 골프장 코스 증설에 나섰다. 탑스텐 동강시스타는 18홀 정규코스 운영으로 연간 10만명 이상의 이용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간접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폐광지역 민간투자 지역개발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 회장은 “탑스텐 동강시스타가 영월과 강원지역은 물론 휴양과 레저를 즐기는 많은 국민들이 방문하는 대표 복합 리조트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 SM그룹과 탑스텐 동강시스타는 쌀 150포대, 장학금과 체육발전기금 2000만원을 영월군에 전달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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