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수주잔고 10조원 유지
2025-07-22 13:00:17 게재
명장2구역재개발 수주
두산건설이 주택정비사업을 강화하며 수주를 늘리고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 동래구에서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잔고 10조원을 유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두산건설이 수주한 부산 동래구 명장2구역 재개발 정비공사(투시도)는 아파트 1137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3810억원이다. 이 단지는 도보 10분 거리에 부산도시철도 4호선 명장역과 서동역이 있다.
이번 수주로 두산건설이 민간과 공공주택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서울 1·2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인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서울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수주했다.
현재 두산건설 수주 잔고는 10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