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APEC 지원 전담조직 운영
2025-07-22 13:00:18 게재
전용 예매·수하물 서비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4월부터 ‘APEC수송지원단TF’를 꾸려 철도를 이용하는 정상회의 참가자의 이동지원 준비에 나섰다.
수송지원단은 △APEC 참가자를 위한 전용 예매시스템 개발 △철도역과 열차에서 APEC 안내 강화 △KTX 차량 설비 개선 △서울·경주역 시설물 개선 △APEC 홍보지원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출입국 항공편과 연계교통(공항철도·버스), KTX 연계수송을 강화하고 있다.
공항철도와 협력해 행사기간 중 다국어 안내표지 디자인을 통일하고 서울역 공항철도 출구 맞은편에 전용 안내부스를 설치한다.
역사 내 외국인 전용 여행센터를 운영하고 서울·광명·경주역 매표창구에는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 KTX 수하물보관대를 23곳에서 28곳으로 확대하고 철도역 짐배송 사업자와 협업해 행사기간 경주시 전역에서 당일배송 확대를 준비 중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