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물품기부로 자원 재순환

2025-07-23 13:00:01 게재

임직원 500여점 기부

폐작업복 활용 파우치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에 나서고 있다.

삼표그룹은 이를 위해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은 2일부터 11일까지 본사와 전국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평소 입지 않은 의류와 생활잡화, 소형가전 등 다양한 물품을 내놨다.

삼표그룹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기부한 폐작업복을 활용해 파우치로 재탄생시키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삼표그룹이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잡화 소형가전 등 500여점을 기부해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사진 삼표그룹 제공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500여점의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됐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102kg의 저감 효과를 거뒀다.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된다. 수익금은 국내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환경, 두 가지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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