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지역 돕기 성금 2억 기부

2025-07-25 09:42:47 게재

계열사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참여

전북은행, 광주은행 각각 1000억 금융지원 실시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계열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이 참여했으며 성금은 수해 지역의 주택 복구, 수재민 생계비,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전북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게 최대 2000만원, 소상공인 고객에게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은행은 피해 기업에 최대 3억원, 개인에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두 은행은 최대 1.0%p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수해를 입은 고객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면 별도 원금 상환 없이 1.0%p 금리 감면과 함께 대출금 연장과 분할상환금도 유예한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희망한다” 며 “앞으로도 JB금융그룹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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