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업계, 집중호우 피해 성금 6.5억 기부
2025-07-28 13:00:02 게재
한국공인회계사회 1억
빅4 회계법인 5.5억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성금 1억원을 '사랑의 열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5일 기탁했다.
대형 회계법인인 빅4(삼일 삼정 안진 한영)는 이 이번 수해에 5억5000만원을 기부하면서 회계업계에서 기탁한 성금은 총 6억5000만원으로 늘었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해를 입은 분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데 회계업계의 정성이 미약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구호성금 모금에는 오는 9월 정식 출범을 앞둔 ‘공인회계사 지역투명성 위원회’도 적극 참여했다. ‘공인회계사 지역투명성 위원회’는 전국 공인회계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설립되는 기구다.
앞서 삼일PwC와 PwC컨설팅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으며 삼정KPMG는 1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안진)과 EY한영은 각각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