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휴가철 맞아 관광 지원 확대

2025-07-28 14:04:03 게재

행사 참여자에 최대 60만원

‘함평 두 번 즐기기’ 등 진행

함평군 여름 휴가지
함평군은 ‘블루 워케이션(Blue workation)’과 ‘함평 두 번 즐기기’ 등을 통해 방문한 관광객에게 여행 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남 함평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관광 참여행사를 운영해 관심을 받고 있다.

함평군은 ‘블루 워케이션(Blue workation)’과 ‘함평 두 번 즐기기’ 등을 통해 방문한 관광객에게 여행 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전남도를 비롯해 전남관광재단과 협력해 추진하는 블루 워케이션은 기업 재직자나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휴가와 업무가 동시에 가능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 참여자에게는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60만원 지원금과 함께 갯벌체험, 해수찜 등 다양한 해양 치유행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코레일과 협력해 ‘함평 두 번 즐기기’행사도 운영한다.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이용해 함평을 찾는 여행객에게 운임 50% 상당의 할인권과 함께 ‘함평천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할인권을 함께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숙박비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전남관광플랫폼(JNTOUR)를 통해 숙박 시설을 예약하면 1박당 최대 4만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함평군은 이 같은 관광 지원책을 통해 여름철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문화관광 포털을 참고하거나 관광정책실(061-320-2202)에서 안내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을 찾는 방문객들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특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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