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도 ‘쉼’ 있는 이마트 뜬다

2025-07-30 13:00:02 게재

스타필드 마켓 3호 개장

18년만 새단장 3040 공략

이마트가 “수도권 남부지역 신도시 동탄 이마트가 18년 만에 리뉴얼(새단장)을 끝내고 스타필드 마켓 3호점으로 변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 동탄점은 동탄 1기 신도시 입주를 시작한 2007년 12월 문을 열었다. 이 지역 대표 대형마트였다.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 전경. 사진 이마트 제공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가 지난해 선보인 ‘공간 혁신’ 모델이다. 매장 핵심공간을 휴식있는 커뮤니티라운지로 꾸며 고객에 쉼을 제공하는 게 뼈대다. 지난해 8월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을 1호점으로 처음 선보였다. 올해 6월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을 2호점으로 새단장했다.

이마트 측은 “동탄점은 스타필드 마켓 세번째 매장으로 동탄 상권과 기존 이마트 동탄점 고객 특성을 분석해 리뉴얼 전략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동탄점의 경우 3040세대 핵심고객 비중이 61%로 젊은 고객이 주를 이룬다. 3040가족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3개층 영업면적 1만8446㎡(5580평)을 중심으로 재설계한 이유다. 체험형 쇼핑몰 수요를 고려한 배경도 마찬가지다. 3개층으로 나뉜 이마트 매장을 1층 1개층으로 압축하고 2~3층에 스타필드 마켓 시그니처(대표) 특화존과 인기브랜드를 모았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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