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으로 떠나는 '빵지순례'
삼성웰스토리 제과명장 협업
송영광 김영모 홍종흔 명장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가 대한민국 제과명장 베이커리 제품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협업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간편하고 가볍게 즐기는 스내킹(Snacking) 문화가 자리 잡고 전국의 유명 빵집을 찾아다니는 일명 빵지순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구내식당에서도 밥 대신 즐길 수 있는 소위 ‘식사빵’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3월부터 제과·제빵 분야에서 최고 수준 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제과명장과 협업을 통해 식사빵을 구내식당에서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3월에 시작된 첫 협업은 ‘명장10’을 운영하며 깜빠뉴를 선보여 온 송영광 명장과 협업으로 삼성웰스토리 전용 깜빠뉴를 개발해 3월 한 달간 시범 사업장에 5000개를 제공했다.
이번 달부터는 서울 3대 빵집으로 손꼽히는 ‘김영모 과자점’의 6호 제과명장 김영모 명장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모 과자점 스테디셀러 상품인 ‘트위스트 페스츄리’는 부드럽게 결을 살린 페스츄리에 찹쌀을 더해 쫀득한 식감을 살린 빵으로 1만5000개 이상 제공됐다.
제과명장 빵에 좋은 호응을 보아자 삼성웰스토리는 ‘홍종흔 베이커리’와 협업을 추진하다는 계획이다.
홍종흔 명장과 협업에서 선보일 베이커리는 국내산 공주 알밤에 부드러운 마롱크림과 바삭한 아몬드 비스킷을 얹은 ‘명장밤빵’으로 구내식당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채로운 식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과명장 3명 맛을 구내식당에서 선보이기 위해 오랜 시간을 공들여 준비한 만큼 고객 반응도 폭발적”이라며 “남은 한 해 동안 베이커리 외에 초콜릿 전문점,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콜라보도 진행해 고객의 다양한 기호에 맞는 식음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