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건축 영화제 9월 개막

2025-07-31 13:00:12 게재

제1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SIAFF)가 9월 개막한다. 대한건축사협회(회장 김재록)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9월 12~25일 ‘건축본색’을 주제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홍보대사는 코미디언 심현섭씨가 위촉됐다.

영화제에서는 22개국에서 출품된 작품 33편이 상영된다. 오프라인 상영은 서울 서대문구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온라인은 네이버TV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공식 채널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스리랑카 건축사 제프리 바와의 건축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제프리 바와, 장소에 깃든 천재성’으로 선정됐다. 정글 속 궁전 ‘칸달라마 호텔’과 제프리 바와의 유골이 묻힌 정원이 있는 루누강가 저택 등 제프리 바와의 주요 프로젝트 5곳을 탐구하는 내용이다.

개막작 상영에 이어 △마스터 & 마스터피스 △어반스케이프 △어반스케이프 스페셜: 중국, 확장의 건축 풍경 △비욘드 등 섹션별로 작품을 상영한다.올해 마련된 세션인 ‘어반스케이프 스페셜: 중국, 확장의 건축 풍경’에서는 전세계 차이나타운 전통과, 중국의 세계적 확장과 자본주의적 동력을 건축과 도시건설의 시각에서 바라본 작품 5편을 소개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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