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건설현장 안전확보 긴급 대책

2025-07-31 13:00:20 게재

안전재원 확보 등 장치 마련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30일 16개 시도회장이 함께 ‘중대재해 근절 및 건설현장 안전확보를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한건설협회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정부 정책에 공감하고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한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하며 건설산업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근로자 생명 보호는 기본이자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건설업계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힘을 합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설협회는 건설현장 재해 근절과 관련한 근로자 인식 전환 및 안전 재원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건설업계 스스로 책임과 역할을 다해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는 한편 실질적인 현장 안전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건설협회는 16개 시도회와 함께 ‘사망사고 제로’ 실현을 위한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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