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에 이기진 취임

2025-08-01 09:31:24 게재

“충남관광 미래 책임”

도의회 ‘적합’ 의견

이기진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기진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오른쪽)가 김태흠 충남지사(왼쪽)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사진 충남문화관광재단 제공

충남문화관광재단 제7대 대표이사에 이기진 전 관광사업본부장이 취임했다.

이기진 대표이사는 31일 취임사에서 “충남문화관광재단이라는 무게 있는 조직을 맡게 된 것을 큰 책임이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문화예술로 삶의 가치를 더하고 충남관광의 미래를 여는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지역문화예술과 관광의 유기적 협업 △관광 인프라 고도화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 △조직역량 강화 및 투명한 경영 등을 4대 핵심전략으로 제시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날 “이기진 대표이사는 31년간 언론계에서 관광 축제 음식 분야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정책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지난 28일 열린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대표이사는 자질과 전문성을 검증받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기진 대표이사는 홍성고·충남대를 졸업하고 우송대에서 석사, 배재대에서 관광경영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백제문화제 집행위원, 충남도 축제육성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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