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퇴직자 1만명 전직훈련 지원

2025-08-04 13:00:16 게재

고용부-건설근로자공제회

정부는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건설업 일자리 감소에 대해 지원하기 위해 추경 예산 편성을 통해 ‘건설근로자 특화 전직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이에 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공제회)는 하반기 건설업 퇴직자 1만명 지원을 목표로 ‘건설업 퇴직자 특화 프로그램’을 안내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6개월 동안 훈련참여지원수당 월 최대 28만4000원을 받을 수 있었다면 8월부터는 기존보다 20만원이 늘어난 월 최대 48만4000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면 참여수당 10만원도 추가로 지급된다.

공제회는 전국 7개 지사와 5개 센터를 방문해 퇴직공제금을 청구하는 건설업 퇴직자들에게 제도를 안내하고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적립일수 안내 등 각종 고지 메시지에 특화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김상인 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국민취업지원제도 건설근로자 특화 프로그램은 고용안정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건설근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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