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

2025-08-05 16:07:09 게재

전체 직원 복구 작업 참여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

피해 복구에 전력 쏟아
무안군은 지난 3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지난 3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읍은 시간당 113.5mm에 달하는 극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아파트 지하 주차장과 도로, 주택과 상가 등이 침수되면서 심각한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무안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또 전체 직원 2분의 1을 비상근무에 투입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김 산 무안군수도 지난 3일 공무원 및 유관기관에 신속한 복구와 함께 주민 안전 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또 피해 발생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대응을 점검했다. 무안군 공무원은 지난 4일에도 무안읍 주요 시가지와 도로 곳곳에 쌓인 토사 제거와 쓰레기 수거, 배수로 정비 등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 했다.

김 산 무안군수는 “이번 폭우로 인해 주민들이 겪은 불편과 피해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군은 피해 복구와 함께 유사 피해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방국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