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인공지능 교육 주민에 확대

2025-08-06 11:13:04 게재

문서부터 홍보작품까지 실습

올해 경진대회 개최도 준비해

주민 인공지능 활용 교육
영암군이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주민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성형 AI 활용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공직자 참여로 물꼬를 튼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주민에게 확대했다.

6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날 주민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성형 AI 활용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문서 작성에 이어 홍보작품 제작까지 생활 밀착형 사례 중심으로 인공지능 세계에 입문했다. 특히 막연했던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을 동영상 등으로 익히며 이해를 높였다. 영암군은 이달 공직자 실습교육도 4회 추가 운영해 실무 중심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공직자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받은 영암군 공직자들은 인공지능을 ‘보도자료 및 보고서 작성’, 홍보 음원 ‘영암이 좋아요’ 제작 및 발표 등에 활용하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AI 활용 경진대회’도 열어 공공과 민간의 창의적 활용 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주민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디지털 전환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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