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천안·군산·울산 근로자이음센터 개소

2025-08-07 13:00:01 게재

노사발전재단, 10곳으로 확대

노사발전재단(재단)은 취약노동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근로자이음센터를 김포 천안 군산 울산 4개 지역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6곳(서울 평택 청주 대구 부산 광주)에서 올해는 10곳으로 확대됐다.

근로자이음센터는 비정규직 플랫폼노동자 프리랜서 등 일하는 모든 분의 권리보장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지난해 4월 처음 문을 연 이후 노동법률 상담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다양한 고용형태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법률상담, 분쟁 해결 및 직무훈련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노동시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7일에는 경기 김포 근로자이음센터의 개소식에는 권창준 노동부 차관,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갑)을 비롯해 지역의 노동자들이 참석했다.

권 차관은 “신규 개소한 4개 지역의 산업구조와 노동특성을 반영해 지역 기반으로 실효성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필 재단 사무총장은 “단순히 공간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근로자이음센터라는 명칭에 걸맞게 일하는 분들과 고용노동정책이 단단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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