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독립문역·환구단점 수익금 기부

2025-08-07 13:00:11 게재

8월 한달간 독립유공자 위해

50명에게 1억원 장학금 지원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손정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 8월 한달간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특별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 대상 장학금 전달식도 11년간 이어서 진행하며 뜻깊은 광복절을 맞이한다.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은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당 300원씩 기금으로 적립해 각각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지원과 국가유산 보호활동을 전개하는 스타벅스 사회공헌 매장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 8월 한달간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로 기존에 지속해오던 기금 조성 활동과 더불어 8월 한달간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 매장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8월 한 달간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생계가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은 2015년부터 11년째 매년 지속해오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대상 장학금 전달도 진행한다.

장학금 전달식은 7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국가보훈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후손 총 50명에게 장학금 1억 원이 전달된다. 이로써 스타벅스가 11년간 누적 전달한 장학금은 약 10억 원, 수혜를 받은 독립유공자 후손은 총 483명에 달하게 된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 이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역사를 테마로 한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에서 고객과 함께 하는 기부 활동을 진행하게 돼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정석용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