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도 온오프 연계 판매망 강화

2025-08-11 13:00:02 게재

온라인 전용 ‘온-이브자리’

대리점과 상승효과, 배송도

종합 침구브랜드 이브자리가 온라인 전용 브랜드 ‘온-이브자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브자리 측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생활양식)을 지닌 소비자층과 접점을 확대하고 자사몰 성장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온-이브자리’를 새로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당장 자사몰에 축적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밀하게 분석해 1인 가구, 신혼부부 등 세부 목표층에 맞춘 상품 구성으로 온-이브자리 상품구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브자리몰 홈페이지 화면. 사진 이브자리 제공

앞서 이브자리는 2019년 11월 침구시장에서 온라인소비가 중심이 되는 흐름을 고려 자사몰 ‘이브자리몰’을 선보였다.

당시 온라인 주문을 지역 대리점과 연계하는 O2O(온라인투오프라인) 사업 모델을 통해 자사몰의 성장을 대리점과의 동반성장으로 연결 짓는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온-이브자리 역시 자사몰 유입을 늘리는 동시에 브랜드 판매 데이터를 대리점과 연계해 재고운영, 수요예측 등에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온·오프라인 간시너지(상승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온-이브자리 제품에는 네이버배송(N배송) 서비스를 적용한 점도 주목된다. 빠르고 편리한 배송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였기 때문이다.

한편 온-이브자리 출시와 동시 신제품도 내놨다. 새롭게 선보인 온-이브자리 제품은 ‘베이직 양모패드’ ‘스탠다드 양모패드’ ‘프리미엄 양털패드’ 등 양모 소재 침대패드 3종이다. 3종 모두 흡습성과 건조 기능이 우수한 천연 양모 고유의 특성으로 열대야와 장마철에도 쾌적한 수면을 도와준다는 게 이브자리 측 설명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고병수 기자 기사 더보기